▲ 27일 국회에 설치된 독도 실시간 생중계 모니터에 독도의 모습이 보이고 있다. (사진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지난 10일 이명박 대통령의 독도 방문 이후, 일본이 독도 영유권 주장에 더욱 힘을 쏟고 있다.

29일 교도통신은 일본 정부 관리들이 독도 영유권을 주장할 근거자료(영상·사진·그림 등)를 인터넷에 게시해 국제사회 홍보를 강화하기로 전날 밝혔다고 보도했다.

외무성은 자체 사이트에 독도 영유권 주장 근거자료를 올리고, 이를 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나 영상서비스 사이트로 확산시킬 계획이다. 이는 일본이 독도 영유권과 관련해 국제적 지지 여론을 모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외무성은 오는 2013년(4월 시작) 회계연도 예산안에 홍보 예산을 반영키로 했다.

또한 일본 정부는 외신을 상대로 독도 영유권 홍보를 강화, 중국·대만과 갈등 중인 센카쿠 열도와 관련해 국제사회 홍보 방안도 마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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