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률 조사회사 TNmS에 따르면 27일(월) 태풍 볼라벤 특집방송으로 진행된 KBS1 ‘KBS뉴스9’의 전국 시청률은 32.2% 로 지난 주 월요일(8/20) 시청률보다 무려 7.8% 나 상승했다. 이는 2003년 이후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날 태풍 볼라벤의 영향으로 다른 채널의 메인 뉴스 시청률도 지난주보다 상승했다. MBC ‘뉴스데스크’의 시청률은 7.7%로 지난 주 월요일보다 시청률이 0.9% 상승했으며, SBS ‘8시 뉴스’ 시청률은 15.8%로 지난 주 시청률보다 3.2% 상승했다.
이날 YTN의 시청률도 1.495%(케이블 가구 기준)로 지난 주 월요일 시청률 0.856%보다 2배 가까이 높아졌으며, 케이블 채널 시청률 순위 1위를 차지했다. 시청자들의 관심이 태풍 볼라벤에 집중되며, 지상파 3사 메인 뉴스와 뉴스 전문 채널인 YTN 시청률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한편 기상청은 28일 서울에 내린 태풍주의보를 오전 9시경 태풍경보로 격상해 발령했다. 서해를 따라 북상하고 있는 제15호 태풍 ‘볼라벤(BOLAVEN)’은 오후 2~3시쯤 서울에 초근접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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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영 기자
kkang@newscj.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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