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소만사 도서 기증식 모습. (사진제공: 성동구청)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성동구 행당제2동에서 새마을문고(회장 유숙희) 주관 풀꽃 독서회가 새롭게 운영된다.

독서회는 새마을문고 회원과 일반주민으로 구성돼 있다. 운영은 폭 넓은 사고를 위한 독서토론과 지성인 네트워크를 목표로 문학, 철학, 역사, 경제 등 다양한 분야의 양서를 매월 1권씩 읽고 자유롭게 토론하는 형식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풀꽃 독서회는 지난 7월 27일부터 8월 10일까지 독서회 회원 모집을 거쳐 최근 주민센터 3층 어린이작은도서관에서 풀꽃 독서회 발족식 및 시낭송회를 열었다.

온라인 다음 카페에 ‘행당2동 풀꽃 독서회와 문고 사랑’을 개설해 사이버 공간에서도 회원들이 독후 활동과 새마을문고 활동 사항 등을 공유하게 된다.

한편 행당2동 새마을문고 회원들의 자발적 봉사에 영향을 받아 지난 23일에는 (주)소만사(대표 김대환)에서 어린이들에게 인기가 있는 과학수사대 CSI, 수학도둑, 꿈 발전소 등 학습만화와 성인을 위한 인문 도서 총 100권을 기증했다.

행당2동 새마을문고 유숙희 회장은 “풀꽃 독서회가 책 읽는 독서문화를 활성화하고 지역 문제에 대한 논의를 통해 공동체 문화 형성을 위한 소통의 장으로 활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윤호 행당제2동장은 “행당2동 파랑새문고에서 매일 도서대여와 주민센터 각종 행사에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주시는 새마을문고 회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지역 독서문화 진흥에 더 힘써주실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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