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불교 경기인천교구 원음합창단이 ‘청산은 나를 보고’를 노래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이길상 객원기자] 원불교 경기인천교구 원음합창단이 26일 경기도문화의전당 행복한대극장에서 제4회 정기연주회를  열었다.

유승인 원불교 경기인천교구장은 격려사에서 “잡다한 소음이 난무하는 세상에 모든 분별과 번뇌를 잠들게 하는 평화의 선율이 되고 불성을 깨우는 영혼의 울림이 되기를 기도한다”며 “그리하여 원불교 100년 성업을 향한 문화 창달의 힘찬 원음의 소리가 뒤흔들어 교화 대불공의 디딤돌이 되기를 염원한다”라고 전했다.

박정덕 경기인천교구 원음합창단장은 인사말에서 “우리 단원들은 아름다운 선율과 화음에 원심을 더해 노래할 때 일상의 번뇌와 갈등에서 모든 사람에게 그 희열과 평화를 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인원음합창단은 2001년에 창단돼 세 차례 정기발표와 공연을 해왔다. 지난 2010년부터는 조대근 지휘자의 지도로 단원들이 맑고 아름다운 음색과 수준 높은 합창음악을 선보이며 합창제에 꾸준히 참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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