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D치과 강남뱅뱅사거리점, 이혜란 작가 ‘도예전’ 8월 10일부터 9월 13일까지 갤러리 오픈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유디치과 (강남뱅뱅사거리점)는 8월 10일부터 9월 13일까지 이혜란 작가 초대전 ‘도예전’ 갤러리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소박한 멋이 묻어나는 도예작품 10여점을 적으로 재해석해 관객들에게 선보인다. ‘도예전’은 꾸밈과 화려함을 최소화한 절제의 미를 통해 오히려 보는 이로 하여금 극도의 화려함과 세련됨을 경험하게 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혜란 작가는 “접시가 담는 그릇의 용도라는 관념에서 벗어나고 싶었다”며 “벽이라는 공간에 ‘특별한 접시’를 걸어놓으면 예술작품으로 탄생한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라고 밝혔다.

치과에서 자체적으로 갤러리 공간을 갖추는 것은 드문 일이지만 시민들에게 정서적 안정을 제공하며 치과가 문화 센터적 기능을 수행해보자는 취지에서 시작하게 됐다.

이와 함께 매달 발행하는 ‘유디매거진’ 웹진에서는 고정적으로 재능 있는 작가들을 소개하며 일반 사람들도 쉽게 문화예술분야를 접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유디치과 관계자는 “문화적 혜택에서 소외되기 쉬운 시민들에게 갤러리를 제공해 기쁘다”며 “앞으로 다양한 문화 나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그동안 유디치과그룹은 문화 혜택에서 소외되기 쉬운 시민들에게 갤러리, 음악행사 등 문화행사를 제공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3년째 지속적으로 운영해 오고 있다.

전시는 오는 9월 13일까지며 치과를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다양한 전시를 계속해서 이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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