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연합뉴스)  23일 오전 10시16분께 청주시 흥덕구 송정동 LG화학 청주공장 내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물질공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현장에서 일하던 근로자 11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이들 가운데 1명은 사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폭발은 기름으로 추정되는 위험 물질과 유증기가 누출되면서 일어난 것으로 보인다.

누출된 위험물질의 종류와 폭발로 인한 공장 피해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소방차와 화학차 등 차량 8대와 28명의 인력을 현장에 보내 사고를 수습하는 한편 정확한 폭발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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