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연합뉴스) 21일 오전 12시55분께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파장동과 정자동 일대에서 술을 취한 강모(38)씨가 흉기를 휘둘러 고모(65)씨가 사망하고 유모(39ㆍ여)씨등 4명이 경상을 입었다.

경찰에 따르면 강씨는 파장동의 한 술집에 들어가 업주인 유씨를 성폭행하려다 실패하자 칼로 찌르고 업소에 들어오던 손님 임모(42)씨에게도 칼을 휘둘러 상처를 입힌 뒤 도주했다.

정자동으로 도주한 강씨는 한 주택으로 들어가 고씨 등 일가족 3명을 칼로 찔렀다.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강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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