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금천구] 금천아트캠프 박미라 작가 ‘뒷조사’ 전시
[수도권-금천구] 금천아트캠프 박미라 작가 ‘뒷조사’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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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미라 작가의 작품 중 하나, 용산참사 등 큰 사건을 다루고 있다. (금천구청 제공)
[천지일보=이솜 기자] 서울시 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20일부터 28일까지 금나래아트홀 갤러리에서 금천아트캠프 입주 작가인 박미라 작가의 전시회를 개최한다.

박미라 작가는 그림으로 이야기하는 작가이다.

언뜻 동화책의 일러스트처럼 보이는 그림의 첫 인상에 비해 다루는 주제는 용산참사, 촛불집회, 사대강 이야기 등 큰 사건을 다루고 있다.

이번 작품들은 금천구에서 수년간 살았지만 생활무대가 금천구가 아니었던 작가본인이 금천구에 예술가 창작소인 금천아트캠프가 생기면서 입주 후 그 전까지는 관심 없었던 금천구에 눈을 돌리게 되면서 탄생하게 됐다.

그래서 금천구의 현재 모습은 물론 금천구의 과거를 ‘뒷조사’한 작품들로 전시회를 구성한다. 예를 들어 시흥농민봉기, 호압사 건설, 군부대 이야기, 일제시대 공장 등 다양한 금천구의 과거 이야기를 현재의 우리 모습과 함게 배치하여 새로운 풍경을 만들어낸다

자기가 사는 지역에 관심이 없다는 것은 어쩌면 박미라 작가에만 한정된 이야기는 아닐 것이다.

많은 사람들에게 금천구는 잠만 자는 베드타운의 역할을 한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전시는 우리가 사는 곳의 이야기를 뒤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며, 특히 전시관련 교육프로그램 ‘우리가 사는 금천’에서는 다양한 사람들의 관점을 하나의 그림에 담아 새로운 공동의 풍경을 만드는 기회가 될 것이다.

‘우리가 사는 금천’은 22일 2시부터 1시간 동안 금나래아트홀 갤러리에서 사전신청(02-808-7662) 인원 20명을 대상으로 작가가 들려주는 작품 이야기, 우리가 사는 금천구 이야기나누기, 우리가 사는 금천구 그리기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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