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롯데백화점)

[천지일보=김지연 기자] 롯데백화점이 컴프레션 웨어 ‘스킨스(SKINS)’를 선보인다.

‘컴프레션 웨어’는 몸을 따뜻하게 해주거나 근육의 피로를 방지하고 운동능력을 향상시키는 기능성 의류다.
스킨스는 유럽 미국 일본 등 전세계 30여 개국에 진출한 브랜드로, 롯데백화점 본점과 잠실점, 부산본점 등 4개 점에서 판매에 들어간다. 가격대는 15~21만 원 선이다.

백화점 측은 “그동안 일반 고객들이 컴프레션 웨어를 잘 알지 못해 반응이 미미했지만, 미국 풋볼선수나 국가 대표선수들이 올림픽에서 착용한 모습이 전파를 타면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전점 기준으로 올 1~7월 스포츠 의류 매출은 작년 동기대비 46.4% 늘었다. 이 중에서도 컴프레션 의류는 1~7월 기준으로 스포츠 상품군에서 차지한 매출이 15%에 달해 지난해보다 11% 증가하며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였다.

현재 롯데백화점 본점 7층에서는 ‘나이키 프로’와 아디다스 ‘테크핏’ 등의 컴프레션 의류를 판매하고 있다.

백화점 측은 “최첨단 기능성 의류들이 각광을 받을 것으로 본다”며 또 다른 인기 컴프레션 브랜드 ‘언더아머’ 도입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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