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일과 19일 양일간 경기도 기흥에 소재한 신한은행 연수원에서 개최된 '2012 신한장학캠프'에 참여한 선, 후배 장학생들이 팀웍 프로그램을 하며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천지일보=김일녀 기자] 신한금융그룹이 18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경기도 기흥에 있는 신한은행 연수원에서 ‘2012년도 신한장학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선후배 화합의 장’ 프로그램을 통해 선배 장학생 15명과 후배 장학생 240명이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신한 우정촌’을 통해 장학생끼리 친목과 이해를 돕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실시됐다.

신한장학재단은 지난 2006년에 설립됐으며 어려운 가정환경 속에서도 학업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을 지속 지원, 지난 2011년까지 총 1994명에게 77억 75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해왔다.

재단 출연금은 신한은행을 비롯해 7개 그룹사에서 1000억 원을 출연해 그 재원으로 장학사업을 하고 있다.

특히 일반 장학사업 외에 성적이 우수한 저소득층 대학생과 고등학생을 멘토, 멘티로 연결해 장학금과 학습기회를 제공하는 ‘멘토링 장학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이날 캠프에 참여했던 신한금융지주 관계자는 “어려운 환경에서도 훌륭하게 성장한 졸업 장학생들이 후배들에게 귀감이 되는 모습을 보니 감회가 새롭다”며 “앞으로도 신한금융그룹은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써 소명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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