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솜 기자] 폭우가 쏟아지자 논에 물을 확인하러 갔던 노인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은 상주시에 사는 이모(76) 씨가 18일 오전 6시경 낙동면 신상리 중부내륙고속도로 다리 아래 하천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전했다.

이 씨는 이날 자정부터 많은 비가 내리자 자신의 논에 물을 확인하러 나섰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날 이 지역에는 오후 11시부터 많은 비가 내리면서 오전 1시까지 94㎜의 폭우가 쏟아졌다.

현재 경찰은 이 씨의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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