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근봉 독도수호국민연합 상임대표.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이길상 객원기자] 독도수호국민연합(상임대표 이근봉)은 지난 10일 이명박 대통령이 독도를 순시한 것과 관련해 성명을 발표했다. 성명서 전문은 다음과 같다. 

                                                       <성 명 서>

일본은 양심 있는 국가가 되라

이명박 대통령의 독도 순시(2012.8.10)와 관련해 일본정부가 독도문제를 국제사법재판소에 제소하겠다고 한다. 물론 이 문제는 우리 정부가 응하지 않으면 제소 그 자체는 무산되지만 그들은 독도문제를 국제 분쟁화하는데 최후의 발악을 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일본은 틈 있을 때마다 독도가 국제법적으로 자기네 영토라고 주장하면서 외교백서는 물론 교과서에까지 게재해 어린 세대들에까지 왜곡된 역사를 가르치는 등 도발의 도를 넘고 있다.

돌이켜보면 일본은 6~70년 전부터 주변국인 한국을 비롯해 중국 등에 마수를 뻗쳐 영토 야욕의 야욕을 채운 바 있고 심지어는 태평양 건너 미국까지도 침범해 결국엔 미국의 원폭 세례에 참담한 패배를 경험한 바 있다.

그러나 전범국인 일본은 아직도 진정한 회개 없이 우리나라를 비롯해 러시아, 중국, 대만 등과 영토분쟁을 일삼고 있고 일본의 극렬 우익분자들은 테러를 자행하는 등 야만적인 행위를 벌이고 있다.

이러한 무례한 국가가 우리 곁에 있다는 것이 참으로 불행이 아닐 수 없다. 우리는 우리나라 사상 처음으로 독도를 순시하고 영토수호의 의지를 밝힌 이 대통령의 결단을 지지하며, 아울러 우리의 의지를 꺾으려고 발악하는 일본의 황당한 대책들에 대해 강력히 반대의 뜻을 표한다.

우리는 일류국가로서 국제사회에서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는 일본을 두둔하려는 일부 국가 바로 우리의 혈맹이라고 하는 미국정부도 항상 한‧일간 문제에 어정쩡한 태도를 보이지 말고 냉철히 사태를 바라보고 행동해줄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2012.8.13 
                                                       독도수호국민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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