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 레거시' 강남 지하철 촬영 장면 (사진제총: UPI 코리아)

 할리우드 최초 강남 촬영 기념 특별 이벤트 실시

[천지일보=이현정 기자]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CNN 등에 보도되면서 전 세계가 ‘강남’에 빠진 요즘, 액션의 진수를 보여주는 영화 ‘본’ 시리즈가 강남촬영분을 공개했다.

내달 6일 개봉하는 ‘본’ 시리즈의 ‘본 레거시’가 지난해 배우 박중훈이 트위터에 예고한 대로 서울 강남에서 촬영을 진행했다는 사실이 밝혀져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에 최초로 등장한 서울의 모습을 기념하며 영화 ‘본 레거시’는 영화 속 배경으로 등장하는 2호선 지하철에 대규모 랩핑 광고 진행, 한국 관객들만을 위한 ‘본’을 찾는 특별 미션을 내려 이목이 쏠리고 있다.

영화 ‘본 레거시’의 예고편에 서울 강남, 서울 지하철의 모습이 등장해 뜨거운 관심을 끌고 있다.

‘본’ 시리즈의 모든 각본과 함께 이번 ‘본 레거시’의 연출까지 도맡은 토니 길로이 감독은 지난해 5월 30일 서울을 방문해 강남 코엑스와 강남역 근처 서초대로 등 번화가를 중심으로 촬영을 진행했다.

 

▲ '본 레거시' 한국 촬영 기념 지하철 2호선 이벤트. (사진제공: UPI 코리아)

 

서울영상위원회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진행된 영화 ‘본 레거시’ 촬영 이후 토니 길로이 감독은 “서울은 영화 촬영지로 최고의 장소다. 서울에서 촬영 하면서 많이 놀랐고 깊은 감명을 받았다”며 한국 촬영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영화 ‘본 레거시’ 속 서울은 주인공들이 쥐고 있는 중요한 비밀의 실마리가 밝혀지는 장소 중 하나로 등장한다.

또 ‘본 레거시’ 한국 촬영을 기념해 2호선 지하철 내 대대적인 랩핑 광고가 진행된다.

영화 ‘본 레거시’에서 지하철은 CIA 한국 요원이 살해되는 장소로 메인 예고편에도 잠시 등장한다.

2호선 지하철에는 ‘한국 요원이 제거된 자리’를 표시해 예고편에 등장했던 한국 요원의 죽음에 대한 호기심을 증폭시키는 광고가 마련됐다.

이 밖에도 다양한 ‘본 레거시’ 한국 촬영 기념 이벤트가 진행된다.

‘본 레거시’는 오는 9월 6일 한국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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