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합뉴스)

[천지일보=김민지 기자] 미국 CNN 방송이 가수 김장훈의 독도 수영 릴레이를 자세히 보도했다.

CNN은 14일(한국시각) “한국의 유명 록 가수가 동해(the East Sea), 또는 일본해(Sea of Japan)에 있는 바위섬으로 헤엄쳐 외교적 분쟁(diplomatic row)으로 들어갔다”고 표현했다.

김장훈은 광복절을 기념해 독도 홍보 대사로서 배우 송일국,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 피아밴드의 옥요한과 헐랭, 한국체육대 수영부 학생 등과 함께 독도까지 55시간 동안 릴레이 수영을 하고 있다. 출발지는 경북 울진이며 15일 오후 2시 독도에 도착할 계획이다.

CNN은 김장훈이 “독도는 당연히 우리 땅이기 때문에 도착해도 독도는 우리 땅이라는 말을 하는 것이 무의미하다”고 말한 내용을 소개했다.

아울러 이명박 대통령의 독도 방문 사실과 런던올림픽 대표팀 박종우 선수에 동메달 수여가 보류된 상황도 전했다.

CNN은 독도가 이 지역의 분쟁 지역 중 하나이며 아시아의 다른 영토분쟁과 함께 새 냉전 시대를 가져오는 요인이 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