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서울의료원(원장 김민기)이 서울시와 함께 ‘아토피 없는 서울’을 만들고자 ‘희망키움 캠프’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최근에는 지난해 아토피캠프 참여 환아와 보호자의 건강상태를 다시 한 번 점검하고 재교육을 통해 자가 관리 향상에 도움을 주고자 추적캠프를 큰 호응 속에서 마친 상태다.

지난달 21일부터 28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서울의료원에서 진행된 희망 키움 추적캠프에는 환아와 보호자 180여 명이 참가했다.

서울의료원 아토피천식센터의 전문의, 간호사, 임상심리사, 임상영양사, 사회복지사로 구성된 아토피전문가의 진단과 교육을 통해 자신의 건강상태를 재점검하고 아토피에 좋지 않은 습관을 교정하는 계기가 됐다.

한편 서울의료원 아토피연구실은 13일, 14일, 16일, 17일 총 4일간 ‘희망키움 데이캠프’를 건국대 쿨하우스 교육연수원에서 초등학교 저학년(1~3학년) 환아와 보호자 300여 명을 대상으로 오전 9시 30분부터 저녁 8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데이캠프 개최에 앞서 서울의료원 아토피연구실 권호장 실장은 “아토피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관리 능력 향상은 물론 자기와 같은 고민을 갖고 있는 또래 친구들과의 만남을 통해 약물이 줄 수 없는 치유, 위로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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