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일녀 기자] 우리금융그룹이 소외계층 아동 및 그룹 임직원 자녀 약 80명을 초청해 군부대 병영 체험을 실시했다.

우리금융그룹은 10일 경기도 파주시에 있는 자매결연 부대인 육군 제1사단 전차부대에서 소외계층 아동과 우리금융그룹 임직원 자녀가 부대의 안내를 받아 전투장비를 견학하고 시승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또한 전방에 있는 병영생활관을 들러 내무생활관을 돌아보고 국군 장병과 함께 병영식사도 하고 1978년 육군 제1사단 장병이 발견한 제3 땅굴도 견학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북한의 개성공단 및 비무장지대(DMZ)가 내려다보이는 도라산전망대를 올라 전방지역을 관찰하고 공동경지구역(JSA)에 있는 안보견학관도 방문해 가장 가까이에서 북한을 경험해 보는 시간을 보냈다.

우리금융그룹 관계자는 “여름방학을 맞아 아동들에게 평상시 경험하기 어려운 병영문화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고 안보의식을 고양시키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금융그룹은 지난 2009년 육군 제1보병사단과 자매결연을 맺고 군 장병 문화공연 초청 및 위문품 전달 등 군 장병을 위한 다양한 지원활동을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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