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일녀 기자] 소비자금융그룹 아프로파이낸셜그룹이 운용하는 아프로에프지장학회가 출연기업인 러시앤캐시와 공동으로 진행한 ‘2012 행복나눔등록금캠페인’을 통해 지난 3일 최종 500명의 장학생을 선발했다.

아프로파이낸셜그룹은 최종 선발된 500명의 장학생들은 2학기 등록금 전액을 장학금으로 지원받게 된다며 8일 이와 같이 밝혔다.

총 장학금은 약 20억 원 정도로 예상되며 이 금액이 모두 지급되면 아프로에프지장학회는 전국 2442개 장학재단 중 장학금 지급 규모로는 9위에 해당하는 장학재단의 위치에 서게 된다.

지난 5월 7일부터 시작된 ‘2012 행복나눔등록금캠페인’의 목적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학생들에게 도움을 주는 것은 물론 사회적으로 대학생 등록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분위기를 형성, 확산해 나가는데 일조하고자 하는 것이라는 게 그룹의 설명이다.

캠페인은 주변의 어려운 학생을 추천하는 독특한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총 7430명이 추천됐다. 또한 ‘공정한 평가제도’를 중요하게 여겨 1차 심사 통과자 1000명 전원을 대상으로 학생의 실제 상황을 확인하기 위해 러시앤캐시 1500여 명의 직원들이 모두 참여해 방문 인터뷰 평가까지 진행하는 등 선발과정에서 최선을 다했다고 장학회 관계자는 전했다.

또한 이번 캠페인에서 장학생에 선발되지 못한 학생들에게는 이사장의 친필 감사편지가 동봉된 소정의 선물이 지급됐다.

아프로에프지장학회 관계자는 “앞으로 ‘러시앤캐시 행복나눔’과 ‘아프로에프지장학회’는 이와 같은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나갈 계획인 만큼 지속 관심을 갖고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선발된 장학생들에 대한 장학증수 수여식은 오는 21일 세종대학교 대양홀에서 ‘힘내라 청춘!’이라는 주제의 대규모 콘서트와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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