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텔레콤이 휴대전화 구입비 절감을 원하는 실속형 고객에게 ‘중고 갤럭시S’ 500대를 선착순 무료로 제공하는 ‘갤럭시S T에코폰 무료제공’ 이벤트를 7일 오후 2시부터 T월드샵(www.tworldshop.co.kr)에서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사진제공: SK텔레콤)

중고폰 활성화 위해 ‘갤럭시S T에코폰’ 500대 무료제공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SK텔레콤이 ‘T에코폰’ 활성화의 일환으로 중고 스마트폰 500대를 무료로 제공한다. SKT가 중고 ‘갤럭시S’ 500대를 선착순 무료로 제공하는 ‘갤럭시S T에코폰 무료제공’ 이벤트를 7일 오후 2시부터 T월드샵에서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로 제공되는 ‘갤럭시S’는 고객들로부터 매입한 중고제품 중 전문가의 감정과 검수를 거쳐 사용에 지장이 없다고 분류된 양품에 해당한다. 스마트폰을 처음 사용하는 고객이나 청소년·어르신들이 사용하기에도 적합하다는 설명이다.

또한 이번 이벤트로 신규가입하는 고객에게 부과되는 단말기 구매비는 전혀 없을 뿐만 아니라 실제 내야 하는 정액요금도 저렴하다. 지난 6월 출시한 ‘스페셜 약정 할인’으로 중고폰을 구매하는 고객도 새 단말기를 샀을 때와 동일한 할인혜택(약정 기준, 중도 해지 시 할인반환금 청구)을 적용받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올인원34 요금제(3만 4000원) 1년 약정 가입 기준 월 2만 9000원 만 내면 중고 갤럭시S를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이벤트는 신규가입 또는 번호이동을 하는 고객에 한하여 1년 약정 가입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기기변경 고객을 위한 이벤트는 추후에 진행할 계획이다.

조우현 SKT 영업본부장은 “최근 T에코폰을 통해 매입하는 중고폰 중 60% 이상이 스마트폰으로, 사용용도에 맞게 중고 스마트폰을 잘 선택하면 단말기 구매비와 통신비를 대폭 절감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합리적이고 실속 있는 소비를 돕기 위한 다양한 캠페인을 전개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SKT는 이번 이벤트를 시작으로 더 다양한 종류의 중고 스마트폰을 확보해 중고폰 활성화를 통한 단말기 구매비 부담 경감 캠페인을 지속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8월에 론칭한 SKT ‘T에코폰’ 서비스는 통신사가 중고폰을 매입하고 상태가 검증된 제품만 고객들에게 판매하는 서비스다. 서비스는 론칭 첫 달 거래량은 280대에 불과했지만, 지난 7월에는 5만 8000대가 거래되는 등 불과 1년여 만에 200배 이상 성장해 국내 중고폰 시장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T에코폰 구매는 온라인 T월드샵, 전국 SK텔레콤 지점 등 오프라인 매장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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