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도 소외시설 녹색공간 조성 사업의 하나로 새롭게 꾸며진 아산 성모복지원. (충남도)

[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충남도가 도내 사회복지법인 등을 대상으로 ‘소외시설 녹색공간 조성사업’을 공모한다.

충남도 산림녹지과 녹지조경담당은 “사회복지법인 등이 오는 16일까지 시‧군을 통해 도에 신청하면, 도가 순위 심사를 거쳐 녹색사업단에 응모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소외시설 녹색공간 조성은 사회복지시설 내 숲을 조성해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입소자 등의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면서, 사회복지시설 등을 지역 문화공간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한 사업으로 녹색사업단이 추진 중이다.

사업 대상자는 ▲숲 조성을 위한 기반조성 선행 여부와 ▲전체 사업비 중 식재비 비율 ▲사후관리 계획 ▲접근성‧개방성‧이용성‧재정자립도 등을 기준으로 선정하게 된다.

지원 규모는 시설별로 2억 원 이내이며, 도 전체로는 7억 원 안팎이다.

이번 사업을 추진 중인 녹색사업단은 소외시설 녹색공간 조성사업 외에도 녹색나눔 숲 조성사업과 숲 체험교육사업, 녹색 캠페인 사업 등을 추진 중이다.

▲ 소외시설 녹색공간 조성사업의 하나로 꾸며진 금산 인삼골 건강마을. (충남도)

충남도는 지난 2010∼2011년 소외시설 녹색공간 조성사업을 통해 9억 1000만 원을 투입, 7개 시설 등에 ‘녹색의 숲’ 조성을 마쳤으며, 올해는 8개 시설에 6억 4000만 원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 중이다.

녹색사업단은 지자체와 사회복지법인, 임업 관련 학과 개설 대학, 비영리법인 등을 대상으로 사업 신청을 받고 있다. 소외시설 녹색공간 조성 외 사업은 녹색사업단에 직접 신청하면 된다.

문의) 녹색사업단 (http://www.kgpa.or.kr), 충남도 산림녹지과 042)220-3115, 시‧군 산림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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