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수산연구소에서 서해안에 어린 참게를 방류하고 있다. (충남도)

충남수산연구소, 황금어장 조성 위해 올 상반기 목표 달성
하반기엔 붕어․다슬기․대농갱이 등 4종 81만 마리 방류 예정

충남수산연구소, 황금어장 조성 위해 올 상반기 목표 달성 하반기엔 붕어․다슬기․대농갱이 등 4종 81만 마리 방류 예정

 

충남수산연구소, 황금어장 조성 위해 올 상반기 목표 달성 하반기엔 붕어․다슬기․대농갱이 등 4종 81만 마리 방류 예정
[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충남도가 황금어장을 조성하기 위해 서해안에 대하와 게 236만 마리를 방류했다.

충남수산연구소(강선율 소장)는 “올 상반기에 어린 대하와 꽃게 206만 마리, 어린 참게 30만 마리를 방류했다”고 5일 밝혔다.

이 대하와 꽃게는 어업인의 선호도가 높은 서해안 특산종이며 참게는 내수면 어종인 어린 참게이다. 충남수산연구소는 이번 방류로 충남도내 10개 시ㆍ군에 상반기 자원조성 목표를 달성했다.

충남수산연구소 강선율 소장은 “하반기에는 지역 토산 어종인 붕어와 다슬기, 대농갱이 등 4종 81만 마리를 도내 하천과 저수지, 호소 등에 방류할 예정”이라면서 “더불어 내수면 양식업의 새 희망으로 주목받고 있는 철갑상어 4만 마리를 생산 어업인을 대상으로 분양 중”이라고 밝혔다.

▲ 충남수산연구소에서 서해안에 대하 유생을 방류하고 있다. (충남도)

강 소장은 “수산자원이 우리 충남도의 미래라는 각오 아래 충남 수산업 발전과 해양 생태계 보존에 노력하고 있다”면서 “고부가가치 및 서해안 특산종의 수산자원 조성은 도내 연안 자원 회복 및 어업인 소득 증대 등에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충남수산연구소는 고부가가치 어종인 황복 조기종묘 생산 및 양식기술 개발, 해삼 축제식 시험 양식 등 다양한 분야에서 걸친 연구를 진행해 성과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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