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일녀 기자] NH농협은행이 특성화고 졸업예정자 100명을 신규 채용한다.

NH농협은행은 5일 정부의 ‘선취업 후진학’의 교육정책에 부응하고 영업력 강화 및 잠재력 있는 인력의 조기 확보를 위해 특성화고 졸업예정자 100명을 신규 채용한다고 밝혔다.

농협은행은 2011년도에도 33명의 특성화고 졸업생을 채용한 바 있다.

이번 채용에서는 지역별 학교 및 학생에게 균등한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16개 시·도별로 채용인원을 할당하기로 했다. 또 지금까지 상업계 특성화고에 한정됐던 은행권의 고졸채용에서 벗어나 농업계, 공업계 등 658개 전 특성화고에 채용 기회를 부여키로 했다.

채용 절차 또한 학교장 추천과 면접 2단계로 단순화 했다. 오는 10일까지 전국의 특성화고를 대상으로 취업 추천을 받으며 추천 학생의 지원서 접수는 16~22일까지다.

한편 농협은 중앙회와 지역 농·축협에서도 잠재력 있는 고졸 인력을 200명 이상 추가로 채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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