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생재능포럼 ‘제3회 유벤투스 컨퍼런스’ 개최

[천지일보=지유림 기자] 사회적 기업과 재능기부에 열망을 품은 전국 43개 대학 100명의 대학생들이 세종시에 모였다.

3일 한국대학생재능포럼은 충남 연기군에 위치한 사랑의 일기 연수원에서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제3회 유벤투스 컨퍼런스(세상을 바꾸는 당신의 50시간)’를 개최했다.

‘유벤투스’는 로마신화에 나오는 ‘청춘의 신’의 이름으로 이 행사는 청년들이 만드는 새로운 세상을 꿈꾸는 소셜 비즈니스 컨퍼런스다.

이 컨퍼런스는 사회적 기업을 설립해 새로운 창업의 길을 제시하고 있는 연사와 직·간접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사회적 기부와 경제적 이윤을 추구하는 기업의 담당자를 연사로 대고 초빙해 청년들에게 미래의 희망과 비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국제협력과 관련된 사회적 기업과 소셜비즈니스에 대해 좀 더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2박 3일간의 일정 동안 국제적인 사회문제인 교육, 빈곤, 환경에 대해 자신들만의 아이디어를 찾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Social Consulting Group 고영 대표, 세계빈곤퇴치회 강명순 회장, 대우증권 사회공헌팀 김성철 국장, 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의회 고진광 대표, 여수세계박람회 자원봉사 김길수 센터장, 글로벌 해외협력단체 코피온 박재진이사 6명의 연사들의 강연이 진행된다.

한국대학생재능포럼의 변준영(23) 대표는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한국대학생재능포럼의 글로벌 소셜 비즈니스 플랫폼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국제협력에 대한 청년들의 관심을 이끌어내고 이와 관련된 사회적 기업도 창조해낼 수 있다는 점을 부각시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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