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런던올림픽 개막 오프닝 영상. (사진제공: 소니 픽쳐스 릴리징 월트 디즈니 스튜디오스 코리아㈜)

 

[천지일보=이현정 기자] 영국의 상징적인 비밀첩보요원 ‘007’ 시리즈의 제임스 본드가 영국여왕을 에스코트하는 런던올림픽 오프닝 세레모니 영상 비하인드 스토리가 화제다.

지난달 28일 열린 런던올림픽 개막식의 화려한 오프닝을 장식한 이른바 ‘제임스 본드 프로젝트’의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가 영국 BBC 드라마국으로부터 전달됐다.

영국 문화의 아이콘이자 영화 역사상 최장 기간 명성을 이어가고 있는 ‘007’시리즈의 제임스 본드(다니엘 크레이그)가 여왕수행 미션이라는 독특한 컨셉으로 오프닝 세레머니 영상을 촬영했다.

개막식 총 연출을 맡은 대니 보일 감독은 BBC 드라마국 스텝들과 함께 지난 2월부터 철저한 사전준비를 거쳐 촬영에 들어갔다.

지난 3월 실제 버킹엄 궁에서 사전녹화로 진행된 촬영은 제임스 본드와 엘리자베스 여왕, 어린이들과 코기 강아지까지 완벽한 연기를 선보였다.

영상 중간에 보인 런던 도심의 풍경 특히 타워 브릿지와 템즈강을 촬영하기 위해 몇 주가 걸리는 승인절차가 필요했으며 3번의 촬영 끝에 마침내 아름다운 템즈강을 화면을 담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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