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지연 기자] 팔도의 라면제품 가격이 평균 6.2% 오른다.

1일 팔도는 봉지라면 4개 제품과 용기면 14개의 가격을 인상한다고 밝혔다.

가격 인상은 소매점 제품에 이날부터 적용하며, 편의점과 할인점은 인상 시점을 협의 중이다.

회사 측은 “소비자 부담을 최소화하는 선에서 평균 6.2%의 인상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제품별 인상폭은 ‘도시락’ ‘왕뚜껑’ 등이 공급가 기준 6.1%, ‘틈새라면빨계떡’ ‘일품짜장면’ 등 봉지면은 공급가 기준 8.2%다.

꼬꼬면, 남자라면, 놀부부대찌개면 등 일부 품목은 가격 변동이 없다.

회사 측은 “라면의 주원료인 밀가루, 팜유의 가격이 급등하고 각종 농산물 가격도 오르면서 원가압박이 가중돼 인상이 불가피해졌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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