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승연 기자] 대한항공이 최근 미주 여행정보 온라인 매체인 ‘프리퀀트 비즈니스 트래블러’에서 선정한 ‘글로브러너 워너즈’에서 ‘최우수 프레스티지(비즈니스) 클래스 라운지상’을 받았다고 31일 밝혔다.

지난해 8월부터 기존 인천공항 프레스티지 클래스 라운지 옆에 새로운 프레스티지 라운지를 선보이는 등 고객 편의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의 결과라고 회사 측은 평가했다.

대한항공이 인천공항에 새롭게 마련한 프레스티지 라운지는 25억 원의 비용을 투자해 약 2년의 설계기간과 2개월의 증축작업을 통해 완성됐다. 특히 국내 항공사 최초로 수면실과 파우더룸으로 구성된 여성전용 휴게실도 마련했다. 이외에 가족 단위나 소그룹 식사가 가능한 다이닝룸도 신설하는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췄다.

프리쿼트 비즈니스 트래블러는 기내 서비스, 호텔, 항공사 등 여행 관련 정보를 다루는 미국 유력 여행정보 온라인 잡지로, 상류층 고객들이 많이 이용한다. 이번 조사는 자체 웹사이트에서 클래스별 라운지, 최우수 공항, 최우수 항공동맹체 등 23개 분야의 최고를 뽑았다. 투표에는 약 5만 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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