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일(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렌지 카운티에 위치한 수정교회에서 열린 신천지 성경세미나 전경. (사진제공: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2차 동성서행
5월 유럽순회 강연 이후
재강연 요청 쇄도해 결심

유럽·미주의 환대
가는 곳마다 인산인해
방송·신문·라디오 보도

[천지일보=장요한 기자] 대한민국의 강사 신천지 이만희 총회장의 획기적인 계시말씀이 유럽과 미주를 강타했다. 이 총회장의 재강연을 간청했던 유럽과 미주지역 목회자는 물론 현지언론은 이 총회장의 획기적인 계시록 강의에 감탄과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미국의 최대 방송사인 NBC를 포함해 유럽과 미주 전역의 신문·방송·잡지사가 줄지어 그를 인터뷰했고, 대한민국에서 신약성경에 기록된 계시록이 이뤄지고 있다고 대서특필했다.

유럽 목회자들은 종려가지를 들고 호산나를 연호하며 그를 맞이했고, 뉴욕 세미나에 참석했던 아지 헬로지(Ag Heloj) 자메이카 목사는 “1천여 명의 목사들을 모을테니 아프리카에 와서 강의해달라”고 간청하는 등 강연요청도 이어졌다.

지난 21일 수정교회에서 열린 신천지 성경세미나를 취재하고 이 총회장을 인터뷰했던 뉴스 산타애나는 “이 총회장을 거짓목자라고 하는 이들도 있지만, 그의 강의는 진짜 거짓목자에게 본때를 보여줬다”며 극찬했다.

이번 집회를 주관했던 유럽과 미주지역 신천지교회 관계자에 따르면 집회 참석자는 물론 언론보도를 접한 신앙인들로부터 후속교육 문의도 쇄도하고 있다. 2차 동성서행 결과 후속교육에 등록한 신앙인은 이미 천 명을 넘어선 것으로 전해지고 있어 급성장하고 있는 신천지의 세계화는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동성서행… 신약의 예언 성취된 것 증거 전파
이 총회장은 유럽과 미주 순회강연 행보를 ‘동성서행(東成西行)’이라고 일컫는다. 이는 2000년 전 예수님을 통해 성취된 초림의 역사가 동방으로 전해진 것을 ‘서기동래(西氣東來)’로 일컫는 것과 대비되는 표현이다. 예수님이 유대 땅에 뿌린 복음의 씨는 제자들을 통해 이스라엘과 서구 유럽을 통해 땅 끝 동방 대한민국까지 전해졌다.

2000년간 기다려온 신약의 예언은 바로 땅 끝 동방의 나라 대한민국에서 성취됐으며, 그 성취된 것을 다시 서방에 증거·전파하는 것이기에 동성서행(東成西行)이라는 것이다. 실제 이 총회장은 유럽과 미주 강연에서 요한계시록 전장을 보고 듣고 지시받은 대로 가감 없이 증거한다고 강조했으며, 그 내용을 들은 신앙인들과 현지언론은 획기적인 성경해석에 흥분과 찬탄을 연발했다.

▲ 14일 뉴욕 더 타임스 센터에서 진행된 신천지 성경세미나 현장에 들어서고 있는 참석자들. (사진제공: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유럽·미주 전역에 퍼진 획기적인 계시 말씀… 잠자는 신앙인 깨어나
무엇보다도 서방 신앙계의 비상한 관심을 끈 것은 이 총회장이 계시록 전장과 말세론에 대해 강연한 내용이다. 이 총회장은 첫날 집회 당시 마태복음 23장과 24장, 13장, 계시록의 내용을 설명하면서 구약과 신약을 넘나들며 처음부터 끝까지 성경만으로 증거했다.

뉴욕 집회에서는 언론과 신앙인으로부터 ‘세상 끝과 징조’에 관한 질문이 주로 오갔다. 이에 대해 이 총회장은 “구체적인 날짜는 예수님도 모르고 하나님만 아신다고 기록돼 있어 날짜는 알 수 없다”며 “성경의 마지막 때는 지구의 종말이 아닌 부패한 교회의 종말이며 이때가 되면 배도와 멸망의 사건이 있은 후 구원의 사건이 있다”고 풀어줬다.

캘리포니아주 오렌지 카운티에 있는 수정교회 집회에서는 “계시록이 하나님의 마지막 역사요, 마지막 약속이 이뤄진 것”이며 “계시록이 이뤄지면 하나님의 목적이 이뤄지는 것”이라며 계시록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세미나에는 세계 각지의 목회자와 신앙인이 대거 참석해 이 총회장의 강연 내용은 세계 각국 언어로 동시 통역됐다.

▲ 벨기에 집회 장소에 들어서는 이 총회장을 환호하는 현지 목회자와 신앙인들. (사진제공: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이만희 총회장 가는 곳마다 환영… 취재 열기 ‘후끈’
이만희 총회장은 순방 동안 젊은 청년도 소화하기 버거울 만큼 빽빽한 일정을 소화했다. 첫 강연은 벨기에에서 열렸다. 지난 4일(현지시각) 벨기에 호우팔리제 지역 호텔 올포스 도스에서 진행된 강연회에는 하루 동안 연속 세 차례 강연이 이어졌는데 300여 명의 신앙인이 찾아 뜨거운 관심을 실감케 했다.

지난 21일 마지막 집회가 열린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렌지카운티에 있는 수정교회에는 1500여 명이 모여 자리를 가득 채웠다. 이날 강연이 끝나자 참석자들은 이 총회장의 손등에 입을 맞추거나 감사의 인사를 건네며 그의 방문을 기뻐했다. 쉽게 자리를 뜨지 못한 바브(Barbe) 씨는 “오랜 시간 진리를 찾아 헤맸다. 이번 강연을 듣고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미국에 오셔서 강의해주신 이만희 총회장님께 감사하다”며 눈물을 글썽였다.

특히 이 총회장의 강연마다 신문, 방송, 잡지 등 주요 언론의 플래시 세례와 인터뷰 요청이 끊이지 않았다. 이 총회장이 아즈테카 아메리카 TV에 출연했을 때는 당초 10분이던 방송분량이 시청자의 요청으로 40분간 진행되기도 했다.

▲ 미국 수정교회 21일 집회 후 현지 언론이 이 총회장과 인터뷰를 하기 위해 줄지어 서있다. (사진제공: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해외선교센터 개설 요청… 후속 성경세미나 등록만 1천여 명
이번 집회에 참석한 유럽과 미주의 신앙인 상당수가 신천지 후속교육에 등록했다. 그 수가 자그마치 1천여 명이다. 중·대형교회 하나 크기인 셈이다. 차후 신천지 행보가 주목되는 이유다.

신천지는 현재 전 세계 15개국에 50여 개의 해외교회와 지부를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 최근 이 총회장의 동성서행 일정으로 해외 성도가 급증하면서 해외선교센터 개설 요청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 같은 추세로 신천지 성장세는 더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신천지 신도는 10만 명을 훌쩍 넘어 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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