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정현경 기자] 러시아에서 쏘아 올린 인공위성들이 정상궤도에 진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러시아 국방부는 로켓 운반체가 28일(현지시각) 북부 플레세츠크 우주기지에서 성공적으로 발사됐으며 이후 인공위성들이 정상궤도에 진입했다고 밝혔다.

이타르타스 통신 등에 따르면 국방부 공중우주방어군 담당 대변인 알렉세이 졸로투힌 대령은 “28일 오전 5시 35분 플레세츠크 기지에서 발사된 로켓 운반체 ‘로콧’이 통신위성 2기, 과학연구위성 1기, 군사위성 1기 등을 정상궤도에 올려놓았다”고 발표했다.

한편 이날 로콧 발사는 지난해 2월 발사 실패 뒤 약 1년 반 만에 이뤄졌다. 러시아 우주당국은 지난해 로콧 발사에 대한 정확한 실패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지금까지 로콧 발사를 중단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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