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장 게으른 나라(사진 출처: YTN 캡쳐)
 

 

[천지일보=이옥미 기자] 전 세계에서 가장 게으른 나라로 남유럽의 지중해 섬나라 ‘몰타(Malta)’가 꼽혔다.

영국 의학저널 ‘랜싯’은 최근 자체 연구결과 지중해 섬나라 몰타가 ‘가장 게으른 나라’ 1위에 올랐다고 발표했다. 선정 기준은 ‘운동부족으로 사망한 인구수’다.

랜싯에 따르면 몰타의 전체 사망자 가운데 ‘신체적 활동 부족’으로 사망한 이는 19.2%에 달했다. 전체 인구 5명 중 1명은 운동부족으로 사망한 셈이다.

2위는 스위스, 3위는 사우디아라비아로 선정됐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전체 성인의 68.3%가 적정량의 운동을 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랜싯은 “여러 나라에서 흡연 못지않게 운동부족으로 사망한다”면서 “운동하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 게 건강한 나라로 가는 지름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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