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 모델이 SBS가 삼성 3D 스마트TV에 제공하는 ‘SBS 런던 2012 앱’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 삼성전자)

‘SBS 런던 2012앱’ 무료 제공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삼성 스마트TV 고객들은 ‘SBS 런던 2012 앱’을 통해 런던올림픽 대회의 주요 경기를 3D로 시청할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는 SBS의 지상파 3D 방송이 시범 방송 특성상 수도권 일부 지역에서만 제한적으로 생중계 되는 것을 감안해 ‘SBS의 런던 2012 앱’을 무료로 제공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를 통해 오는 27일부터 시작되는 런던올림픽을 삼성 3D 스마트TV를 가지고 있는 고객들은 전국 어디에서나 편리하게 3D로 시청이 가능하다. 다시 보기 서비스를 통해 주요 경기와 하이라이트도 볼 수 있다.

SBS가 송출하는 이번 런던 대회의 듀얼스트림 지상파 3D 시범 방송도 삼성 3D TV를 통해 직접 시청이 가능하다.

국내의 국제 스포츠 경기 대회 중계 사상 처음으로 진행되는 SBS의 이번 3D 중계는 66번 별도 채널에서 진행되며 대회 기간 중 오후 6시부터 다음 날 아침 9시까지 방송된다.

이번에 3D로 방송될 경기는 개·폐막식을 포함, 박태환 선수가 출전하는 수영, 육상, 체조, 농구 등 8개 종목이다.

특히 이번 SBS의 3D 생중계 시범 방송은 듀얼 스트림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어서 3D 스마트TV를 포함한 삼성의 모든 3D TV 고객들은 셋톱박스 등 별도의 장비 설치 없이 런던의 감동을 3D로 생생하게 감상할 수 있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이경식 상무는 “삼성 3D 스마트TV 고객들이 하반기 최대 스포츠 이벤트를 보다 생생하게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원하는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시청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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