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장수경 기자] ‘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교양교육원 교수가 이번에는 한국을 대표하는 걸그룹‘소녀시대’가 등장하는 한국 홍보 안내서를 만들어 23일부터 여수 엑스포장에서 배포한다.

이번 안내서는 외국인들을 위해 영문으로 제작 됐으며 한국을 대표하는 문화 컨텐츠인 한글, 한식, 한복, 한지, 한옥 등 5가지 주제로 소개돼 있다.

이에 대해 서 교수는 “현재 전 세계에 K-pop이 널리 퍼져 나가고 있는 가운데 우리의 문화를 함께 소개하는 홍보물이 필요하다고 느꼈다. 전 세계 곳곳에 쉽게 비치할 수 있는 안내서를 기획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현재 대한민국 문화 컨텐츠를 대표하는 ‘소녀시대’를 안내서에 등장시켜 한번 보고 마는 안내서가 아니라 브로마이드로 형태로 세계 젊은이들이 계속 보관할 수 있도록 친환경 고급지로 제작한 게 특징”이라고 덧붙였다.

SM엔터테인먼트 측은 “소녀시대가 문화홍보 안내서에 함께 참여함으로서 대한민국의 문화를 더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 안내서는 이번 주부터 여수 세계박람회장에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5만장이 배포되는 것을 시작으로 다음 주에는 런던 올림픽이 열리는 런던 현지에 3만장, 세계적인 유명 대학교에 2만장이 앞으로 뿌려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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