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범시민참여기구 출범식 개최

[천지일보 대구=백하나 기자] 대구광역시(김범일 시장)는 18일 대구 수성구 범어동 그랜드호텔에서 ‘노사협력도시 대구 만들기 범시민참여기구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번 출범식은 범시민 참여를 통한 전국 최고 수준의 노사협력도시 대구를 만들어 대구 경제발전의 선봉적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서다.

이날 행사에는 김연창 대구시 경제부시장, 신동진 한국노총 대구지역본부의장, 박상희 대구경영자총협회장, 장화익 대구고용노동청장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출범하는 ‘노사협력도시 대구 만들기 범시민참여기구’는 노동계, 경영계, 시민사회단체, 언론계, 학계, 관계기관 등 각계각층을 대표하는 24명으로 구성돼 있다.

노사문제의 자율적, 평화적 해결은 물론 지역 일자리 창출, 국내외 기업 및 투자유치를 통한 지역 경제발전의 구심적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출범식에서는 대구가 불법 파업이 없는 도시임을 대내외에 천명하고 국내외 기업 및 투자유치를 통해 일자리 창출 등 ‘노사협력도시 대구 만들기’를 적극 실천할 것을 다짐하는 노사민정 합의문을 발표했다.

김연창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국내외 기업 및 투자유치를 위해서는 대구에 오면 노사문제만은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는 이미지를 심어줘야 한다”며 “노사협력도시 대구 만들기에 노동계, 경영계, 시민사회단체, 학계, 언론계 등 각계각층이 하나 된 마음으로 서로 힘을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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