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일 경남 통영에서 실종된 한아름 양
[천지일보=이솜 기자] 지난 16일 경남 통영에서 발생한 여자 초등학생 실종사건을 경찰이 공개수사로 전환했다.

20일 통영경찰서는 실종 다음날부터 한아름(10) 양의 휴대전화가 발견된 산양읍 신전마을과 인근 지역을 중심으로 경찰 200여 명을 투입, 수색했으나 별 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통영경찰서는 19일 통영시내 한 초등학교를 다니는 한 양이 지난 16일 오전 7시 30분쯤 학교에 간다며 집을 나선 이후 현재까지 연락이 닿지 않자 실종아동경보를 발령했다.

한 양은 키 140㎝, 몸무게 32㎏이며 갸름한 얼굴에 단발머리를 하고 있다. 16일 집을 나설 당시 흰색 반팔 티, 분홍색 치마, 분홍색 운동화 차림에 휠라 가방을 매고 있었다.

신고 전화는 통영경찰서 강력 1팀(055-645-4112) 또는 여성청소년계(055-648-0118)에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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