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일 중구 명동 예술극장 앞에서 SK텔레콤 4G LTE 게임대전에 참가한 고객들이 휴대폰으로 ‘카트라이더 러쉬+’ 게임을 하며 우승자를 가리고 있다. (사진제공: SKT)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SK텔레콤이 지난달 출시한 LTE기반의 실시간 네트워크 게임 상품인 ‘LTE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정액제’를 즐길 수 있는 ‘LTE 네트워크 게임대전’을 17일 서울 중구 명동시내에서 진행했다.

LTE 카트라이더 러쉬+정액제는 SK텔레콤 고객이라면 국민 게임 카트라이더를 월정액 3000원에 모바일 환경하에서 무제한으로 이용 가능하도록 한 서비스다. 또한 지난 3월부터 넥슨과 공동으로 진행해온 게임프로젝트의 첫 결과물이기도 하다.

게임 정액 상품은 ‘카트라이더 러쉬+’ 게임 중에 발생하는 데이터에 대해선 데이터 차감이나 추가과금 걱정 없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이뿐 아니라 매월 4000원 상당의 아이템도 받을 수 있어 출시 3일 만에 T스토어 1위에 오르며 2주 만에 앱 다운로드 38만 건 돌파했다. 정액가입자도 5000명 이상 확보하는 등 게임 마니아층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번 ‘LTE 네트워크 게임대전’은 체험공간에 준비된 LTE폰으로 4명이 게임에 동시 접속해 카트라이더 경주를 펼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게임별 우승자에게는 CGV 영화상품권 2매가 증정돼 시민들의 즐거움을 더했다. 이번 행사에는 스타크래프트로 유명한 SK텔레콤 T1의 김택용 선수와 도재욱 선수가 깜짝 게스트로 참석하기도 했다.

SK텔레콤은 지난달 LTE 게임 제휴상품 ‘LTE제네시스 정액제(디펫7’)와 ‘LTE 카트라이더 러쉬+ 정액제(넥슨)’를 출시했다. 또 오는 9월에는 ‘블루문(네오위즈인터넷)’을 비롯해 다양한 장르의 LTE 네트워크 게임 제휴상품을 선보이며 본격 모바일 네트워크 게임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SK텔레콤 홍보실 이항수 실장은 “고객들이 SKT의 LTE에서 누릴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경험하면 좋겠다”며 “계속해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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