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가 학생들은 유공자들과의 만남을 이어 가고 있으며 카페, 블로그 등에 행사 후기를 남겨 눈길을 끌고 있다. 이들은 모두 “이번 행사는 참전유공자와 한 마음이 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한 목소리를 냈다.
쫑빵(rmawhdgks)이란 네티즌은 “참전유공자 어르신이 부채에 감사의 글을 적어주셨다”며 “앞으로 역사 공부를 열심히 해 어르신들을 이해하고 도울 예정”이라고 말했다. 쫑빵은 당일 자매 결연을 맺은 어르신과의 만남을 이어가기로 했다.
스리(tmf00142)란 네티즌은 “6.25전쟁을 겪은 참전유공자들과 전쟁을 경험하지 못한 중고생들이 한 자리에서 소통하는 시간이었다”며 “7.9(친구)데이는 청소년들에게 호국의 소중함을 깨닫게 해 주는 소중한 자리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외에도 이선미 양과 이홍균 군은 참전유공자와 이메일을 주고받으며 관계를 이어나가고 있음을 전했다. 아울러 행사에 참석한 다른 학생들도 유공자와의 만남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인추협 카페에 글을 게재했다.
이에 인추협은 유공자 어르신과 학생들의 자매 결연을 계속 지원하기로 했다. 인추협은 ▲블로그에 게재된 소식 전달 ▲학생들에게 다양한 정보 전달 ▲꾸준한 자매결연 맺기 ▲사랑의 돌격대 지원자 모집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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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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