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탐앤탐스_ 월셔_ 독도는 우리땅 (사진제공: 탐앤탐스)

[천지일보=이지영 기자] 커피전문점 탐앤탐스는 미국과 태국에서 각각 신규 매장 1개씩을 추가로 오픈하고 미국에서 가맹사업자 허가를 취득하는 등 해외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현지에서도 브랜드 고유의 운영방식을 적용하여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살리고, 한국 브랜드임을 공공연히 알리는 국위선양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탐앤탐스는 미국에서 예정돼 있던 매장 개설과 가맹 사업 준비를 착실히 진행하고 있다.

지난 달 중순에는 LA의 쇼핑센터인 와와플라자(Waa Waa Plaza)에 미국 LA 7호점이 문을 열었으며, 골든 스프링스와 리틀도쿄 지역에는 8․9호점 오픈을 위한 인테리어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이후 올 가을부터는 현지 가맹사업 시작을 목표로 미국 캘리포니아주 내 가맹사업자 허가를 취득 완료한 상태다.

특히 가맹사업 시작을 앞두고 현지에서 한국의 위상을 높일 수 있는 마케팅 활동도 시작하여 한국 브랜드임을 널리 알리고 있다.

6월부터 탐앤탐스 LA 윌셔(Wilshire)점 앞에는 “독도는 우리 땅입니다”라는 대형 한글․영문 광고판이 게시되어 현지인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이 광고판은 지난해 국내에서 진행된 ‘2011 탐앤탐스 나라사랑․지구사랑․탐탐사랑 광고공모전’ 출품작으로 커피 가루로 표현한 독도 땅 위에 태극기를 꽂아 독도 수호 의지를 표현한 작품이다.

김도균 탐앤탐스 대표이사는 “커피전문점 본고장인 미국에 거꾸로 수입된 한국 브랜드로서 자부심과 긍지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러한 일환으로 광고 게시 또한 준비하게 됐다”며 “가맹사업 론칭 후에도 한국 브랜드임을 알리고 한인들을 위한 비즈니스를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탐앤탐스는 한국 내 332개 매장을 운영 중이며 미국 LA 7개, 호주 시드니 2개, 태국 방콕 4개, 싱가폴 1개 등 해외 4개국 14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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