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지현 기자] 삼척에 있는 한 교회에서 가스 폭발 사고가 발생해 10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15일 오전 9시 50분께 강원 삼척시 도계읍 하고사리의 한 교회 교육관에서 가스 누출로 추정되는 폭발사고가 일어났다.

경찰은 “이 사고로 김모(55, 여) 씨와 박모(12) 군 등 4명이 중상을 입고, 이모(9) 양 등 어린이 6명이 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부상자들은 현재 삼척의료원과 삼척병원, 동해동인병원, 서울한강성심병원 등에서 치료를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예배가 끝난 후 어린이들에게 찐빵을 쪄주던 중 20㎏짜리 가스통이 터졌다”는 교회 관계자들의 진술에 따라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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