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텔레콤이 음성·영상통화/데이터/문자를 선불로 구매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통합형 선불 통신 서비스상품 ‘T쿠폰’을 16일 출시했다. (사진제공: SK텔레콤)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SK텔레콤이 신개념의 선불 통신서비스 상품을 선보인다. SKT는 음성·영상통화/데이터/문자메시지를 선불로 구매 및 선물도 할 수 있는 ‘T쿠폰’을 16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T쿠폰은 국내 최초로 데이터 서비스가 포함된 통합형 선불 통신서비스 상품으로, 1000원권부터 10만 원권까지 총 8종류다.

고객이 T쿠폰을 사용할 경우, 구매한 쿠폰 금액에서 고객이 기존 이용하고 있는 요금제의 요율에 따라 음성‧영상통화와 데이터 요금이 차감되게 된다. 단문메시지(SMS)와 멀티메시지(MMS)는 40% 할인된 요율로 차감된다.

정액형 요금제의 경우 기본 제공되는 통화/데이터/SMS를 모두 소진한 시점부터 쿠폰 금액이 차감되며, 표준요금제 등 종량형 요금제는 쿠폰 등록 시점부터 바로 적용된다. 등록된 쿠폰의 금액을 모두 사용한 때부터는 고객의 본래 요금제로 돌아온다.

SKT는 고객들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쿠폰 사용금액의 50/80/90/100% 소진 시점마다 안내 문자를 발송한다는 방침이다.

T쿠폰은 편의점, 서점, 문구점 등 전국 3만 5000개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 T월드, 11번가 등 온라인쇼핑몰,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통해서 구매하거나 선물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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