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현진 기자] 국립민속박물관(관장 천진기)이 여름방학을 맞아 오는 20일부터 내달 24일까지 유아ㆍ어린이ㆍ청소년ㆍ가족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하고 유익한 방학교육 프로그램을 개설했다.

국립민속박물관은 무더운 여름, 여름휴가를 고민하는 가족들을 위해 창의․인성 함양과 더불어 방학 기간 신나게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다채로운 체험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박물관은 소외계층의 문화적 계층 해소를 위해 저소득층 어린이 대상 프로그램을 주로 신설했다. 체험 교육프로그램인 ‘박물관에서 놀아요’는 유아, 초등학생, 가족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더불어 문화 다양성에 대한 이해를 돕는 ‘다문화꾸러미 교육’ 등 총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이 9개가 진행될 예정이다.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으로는 상설전시와 연계해 우리의 전통 생활상을 이해하고 체험하는 ‘이팔청춘 조선탐험대’가 있다. 또 진로탐색 프로그램 ‘1318 박물관 멘토스쿨’이 총 13회에 걸쳐 진행된다.

또한 특별전시 ‘길에서 길을 만나다’를 만나볼 수 있으며, 어린이박물관 상설전시 ‘흥부, 이야기 속으로’ ‘우리 같이 놀래?’ 등을 관람할 수 있다.

국립민속박물관 상설전시와 특별전시는 별도의 접수 없이 무료로 관람 가능하며, 어린이박물관 전시는 인터넷 사전 예약 혹은 선착순 현장접수를 통해 자유롭게 관람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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