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백하나 기자] 부산시가 부산국제교류재단, 지역 내 5개 대학과 손잡고 중국유학생 유치활동을 시작했다.

시와 부산국제교류재단, 경성대‧동아대‧영산대‧경남정보대‧동주대는 12~16일까지 중국 다이렌에서 개최되는 제13회 요녕국제교육전에 참가해 우수 중국유학생 유치활동을 벌인다.

국제교류재단은 교육전에 참가하는 각 대학에 참가비 등을 지원한다. 또 부산지역 유학생 유치 관계자와 현지 및 한국 대학 간 교류회, 부산유학설명회 등을 열 예정이다.

13일에는 경남정보대‧동아대‧동주대 등 3개 대학과 다이렌번역직업학교 간 우호협정체결식이 진행된다.

이를 계기로 대학과 직업학교는 상호 이해와 교류촉진을 통해 양 도시 간 교육 분야의 협력관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14, 15일은 다이렌 국제교육전에 참가해 각 대학 및 부산 홍보부스 6개를 마련해 부산 홍보와 함께 다이렌지역 인재를 유치하기 위한 홍보전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날 오후에는 부산시 각 대학 유학생 유치 관계자와 다이렌지역 한국 및 유학관계자 30여 명이 모여 교류회를 가진다.

교류회를 통해 다이렌지역 한국 유학관계자에게 부산유학에 관한 내용을 구체적으로 알리고 학교 간 지속적인 네트워크를 형성하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재단은 올해부터 친부산 인재 양성을 위해 부산 시내 유학생 18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했다. 또 유학생 글로벌 인턴십 프로그램과 K-POP 한류교실, 상담서비스 등을 통해 부산 유학생활에 필요한 정보와 생활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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