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국제음악영화제] ‘리듬’에 빠진 영화, 한여름밤을 수놓다
[제천국제음악영화제] ‘리듬’에 빠진 영화, 한여름밤을 수놓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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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8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개막작인 말릭 벤렐롤 감독의 ‘서칭 포 슈가맨’. (사진제공: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영화 ‘원스’의 그녀, 마르게타 이글로바 공연

[천지일보=이현정 기자] 음악과 영화의 만남! 아시아 최초 음악영화제인 제8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최종 라인업을 공개했다.

지난 10일 명동 신세계에서 개최한 기자회견장에는 최명현(제천시장) 조직위원장과 오동진 집행위원장 등이 참석해 영화제 개요와 프로그램 운영에 대해 설명했다.

오동진 집행위원장은 “올해는 지난 7년간의 제천국제음악영화제와 같으면서도 다르고 다르면서도 같다고 보면 된다. 외형적으로는 큰 변화가 없어 보이지만 실질적으로는 많은 변화를 꾀했다”며 “음악과 공연 중심이 아닌 훌륭한 작품들을 라인업해 영화 중심의 영화제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올해 영화제는 ‘한 걸음만 더(JUST ONE MORE STEP)’을 주제로 여러 가지 구성요소를 강화했다.

영화제는 지난해와 동일한 규모인 100편의 장․단편 음악영화를 상영한다. 이 중 단편 영화수를 지난해 45편에서 올해 38편으로 줄여 전체적인 프로그램 내실을 다졌다.

영화제 개‧폐막작으로는 ‘서칭 포 슈가맨(Searching for Sugar Man)’과 국제경쟁부문 ‘세계 음악영화의 흐름’ 대상작이 상영된다.

개막작 ‘서칭 포 슈가맨’은 말릭 벤젤룰(Malik Benduelloul) 감독의 작품이다. 말릭 벤젤롤 감독은 스팅․엘튼 존․로드 스튜어트․마돈나․U2와 같은 유명 아티스트에 관한 단편 다큐멘터리를 만들어왔다.

‘서칭 포 슈가맨’은 그의 첫 장편 다큐멘터리로 1970년대 미국 포크록의 아이콘인 시스토 로드리게즈를 조명했다. 이 영화는 선댄스영화제, 셰필드영화제 등 여러 국제영화제에서 개막작으로 상영되면서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번 영화제 섹션으로는 ‘세계 음악영화의 흐름(국제경쟁)’ ‘시네 심포니’ ‘뮤직 인 사이트’ ‘한국 음악영화의 오늘’ ‘패밀리 페스트’ ‘주제와 변주’ ‘제천영화음악상 특별전’ ‘시네마 콘서트’ 등으로 이루어졌다.

음악영화제답게 올해는 다양한 가수들이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문샤이너스, 핸섬피플, 박재범, 다이나믹 듀오, 칵스, 이적, 두번째달, 짙은, 들국화, 몽니 등과 우리나라에서도 많은 사랑은 받은 영화 ‘원스’의 여주인공 마르게타 이글로바가 내한해 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영화 ‘후궁: 제왕의 첩’에서 열연한 김동욱과 영화 ‘하모니’의 강예원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김동욱은 “눈으로 듣고 귀로 보는 아시아 최초의 음악영화제라는 말에 많은 관심을 쏟았는데 이렇게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돼 기쁘다”는 소감을 전했다.

제8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젊은 관객층을 위해 300동의 텐트를 대동한 캠핑촌을 만들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영화제는 오는 8월 9일 오후 8시 제천 청풍호반야외무대에서 화려한 개막식을 올린다. 영화제 프로그램과 공연문의는 홈페이지를 통해 알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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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4 2012-07-13 17:22:05
멀다 아주 멀어 ㅠ 아쉽네요

박종철 2012-07-13 15:36:13
가가운 곳에 있으면 가면 좋을 텐데 아쉽네요

이수진 2012-07-12 23:18:23
음악영화제 음악을 들으면 영화의 장면 장면들이 떠오르고 음악영화 귀와 눈과 마음을 감동시켜 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