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구름빵 영어뮤지컬’ (사진제공: 문화아이콘)

다양한 주말 공연 및 문화체험 프로그램

[천지일보=김성희 기자]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된 여름, 서울시는 피서 겸 주말데이트와 가족 나들이하기 좋은 주말 공연과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서울 도심에서 펼쳐지는 각종 공연과 전시회, 체험프로그램은 바쁜 직장인에게는 여유와 휴식을, 방학을 맞은 어린이에게는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야외공연 & 여름밤 콘서트

지난 6월부터 시작된 도심 속 무료야외공연 ‘서울시 열린예술극장’이 7월에도 어김없이 찾아온다. 오는 14일 송파구 방이동 한성백제박물관에서는 필아모로소앙상블의 공연이 오후 4시에 진행되며, 15일 오후 6시에는 관악구 서원동 도림천 수변무대에서 서울킨윈드오케스트라가 공연을 펼친다.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즐기며 여름밤의 열기를 식혀 줄 ‘하늘락 콘서트’가 22일까지 송파구
문정동 가든파이브 옥상정원에서 시작된다. 21일에는 ‘토리스+메이트리’가, 22일에는 ‘바이바이배드맨’이 출연한다.

◆축제 & 뮤지컬 & 전시회

뉴미디어 아트 전시와 영화제인 ‘2012 서울국제뉴미디어 페스티벌’은 25일부터 8월 12일까지 마포구 홍대 인근에서 열린다. 또 우리 전통을 소재로 한 음악극 ‘서울남산국악당 음악극 페스티벌’은 13~28일까지 중구 서울남산국악당에서 관객을 맞는다.

무료 전시회도 눈길을 끈다. 종로구 서울역사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전시 중인 ‘일본재생-3.11 이후의 건축전’은 동일본 대지진 피해지역 복구를 위한 건축가들의 다양한 활동상에관한 모형‧스케치‧영상전이며 22일까지 진행된다.

6~29일까지 주말에는 하루 2차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구름빵 영어뮤지컬’이 가든파이브 아트홀에서 공연된다.

◆문화체험 프로그램

11월까지 격주로 2, 4주 주말엔 송파구 방이동 한성백제박물관에서 ‘닥종이로 백제인 만들기’ 가족체험교실이 열린다. 또 남산골 한옥마을 옥인동 윤씨가옥에서는 ‘2012 외국인을 위한 한방진료 체험행사’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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