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천지TV=황금중 기자·김미라 기자] 새누리당이 논란이 된 경선규칙을 현행대로 유지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고 경선 일정을 확정했습니다.

새누리당은 오늘(5일)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후보자 등록 신청을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받고, 선거운동 기간은 21일부터 한 달 동안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녹취: 김영우 | 새누리당 대변인)
“후보자 등록 신청기간은 2012년 7월 10일부터 2012년 7월 12일까지 총 3일간이 되겠습니다.”

박근혜 전 비대위원장은 10일 대선 출마를 선언할 예정이고, 경선규칙 변경을 요구하며 경선 불참을 선언한 비박 주자들은 이번 주말을 전후로 경선 참여 여부를 밝힐 전망입니다.

민주통합당도 다음 달 초 후보등록을 받고 9월 23일 전당대회를 갖는 경선일정을 잠정 확정했습니다.

민주통합당은 또한 야당의 몫인 8개 상임위원장을 오늘 확정 발표했습니다.

(녹취: 이언주 | 민주통합당 원내대변인)
“국토해양위원장 주승용 의원, 여성가족위원장 김상희 의원”

법사위원장에는 3선의 박영선 의원을, 교과위원장에는 신학용 의원을 내정했습니다.

(영상취재/편집: 황금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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