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정현경 기자] 신의 입자로 불리는 힉스 입자가 발견돼 세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4일 유럽입자물리연구소(CERN) 소속 과학자들은 힉스 입자로 추정되는 소립자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롤프 호이어 CERN 소장은 “힉스입자 이론에 부합하는 입자의 발견은 더욱 구체적인 연구로 향하는 길을 연 것”이라며 “더 많은 통계자료를 확보하면 우주의 다른 신비를 밝히는 빛이 될 것”이라고 했다. 이번에 발견된 입자가 힉스 입자일 확률은 5.1시그마인 것으로 알려졌다. 5시그마는 170만 번에 한 번 정도 실수가 날 확률로 일치율 99.99994%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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