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백하나 기자] 창원시 마산합포구(조광일 구청장)는 6월 말 ‘마산합포구복지위원협의회’를 구성해 찾아가는 맞춤형 복지시스템을 운영하기로 했다.

합포구는 지난 4월부터 전국적으로 시행되고 있는 희망복지지원단 운영과 발맞춰 구성된 사례관리 전담팀과 더불어 적극적이고 밀도 있는 복지 서비스를 전개한다.

이를 위해 주민의 실생활에 가장 밀접한 지역주민 45명을 ‘복지위원’으로 위촉했다. 또 임원진을 선출해 조직적인 활동을 하고 지원대상자 발굴 및 신고, 지역자원 발굴 등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이 복지위원협의회는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협의회는 기존의 지원에서 벗어나 복지·보건·고용·교육 등 다양한 서비스를 통합적 맞춤형으로 연계하게 된다.

합포구는 복지대상 가구의 복합적 요구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복지 체감도 향상 시스템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합포구 조익래 사회복지과장은 “이 사업으로 사각지대에 있는 빈곤계층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복지위원들을 대상으로 10~11월에 교육을 하는 등 체계적인 조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또 조 과장은 “9월과 12월에는 분기보고회도 개최해 지속해서 관리하면서 앞으로 민관협치의 새로운 복지서비스 전달체계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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