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악마 트럭 논란(사진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천지일보=이솜 기자] 악마 에쿠스, 악마 비스토에 이어 악마트럭이 등장해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달 30일 온라인 포털사이트 게시판에 ‘개를 끌고 다니던 트럭 보았습니다’란 제목의 글과 함께 사진이 게재됐다.

악마트럭 사진에는 1톤짜리 화물 트럭 뒤에 검은색 개가 매달려 차도 위에 옆으로 누워 끌려가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게시자는 “집으로 오는 길에 개를 매달고 달리는 트럭을 보았다”며 “처음엔 개가 매달려 달렸지만 차 속도가 높아지자 바닥에 쓰러져 끌려갔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또 “끌려가던 개의 입에는 하얀 거품이 올라왔고 피가 났다”며 “그래도 트럭은 계속 질주했다”고 전했다.

그는 함께 가던 아버지가 트럭 운전자에게 뭐라고 했지만 그냥 비웃기만 하고, 아무런 소용이 없었다고 전했다.

악마트럭을 본 네티즌들은 “해도 해도 너무 한다. 정말 잔인하다” “도대체 몇 번째냐. 자꾸 이런 일이 발생하는데 법적인 조치가 필요할 듯” 등의 글을 올리며 격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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