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온라인 백일장 시스템’을 발명(수필가 김영일)해 인터넷 문학시대를 개척해온 (사)한국문학세상(이사장 선정애)이 ‘제25회 설중매문학 신인상’ 작품을 10일까지 공모한다.

이번 공모는 국내는 물론 해외에 거주하는 국민들의 문학적 재능 향상과 유망주 발굴을 위해서라고 한국문학세상은 밝혔다.

응모방법은 최첨단 ‘공모전 투명심사 시스템’에 직접 입력해야 하며, 방문이나 우편, 이메일 접수는 받지 않는다. 세계 최초로 종이 없는 심사를 하기 위해서인 것.

심사 방식도 비밀코드에 의한 원격 심사를 하기 때문에 심사위원 조차도 누가 누구의 작품을 심사를 했는지 알 수 없도록 암호화돼 있다.

‘설중매문학상 신인상’은 추천에 따른 등단제도가 아니라 공개경쟁을 통해 투명한 심사방식으로 심사, 최고의 득점을 얻는 사람에게만 당선증이 수여되는 ‘한국형 투명심사 등단제도’다. 작품은 계절별로 공모한다.

작품의 접수와 채점, 당선작은 인터넷으로 즉시 처리하며 개인별 심사 점수는 마이페이지를 통해 제공된다. 회원 가입은 무료로 참가비는 없다.

당선자는 한국문학세상 홈페이지 및 인터넷 뉴스에 발표되며, 당선 작품은 종합문예지 ‘계간 한국문학세상’ 가을호에 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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