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디움과 공항 등에 꽃거리 집중돼

[천지일보=백하나 기자] “대구에서 아름다운 꽃거리도 구경하면서 전국체전 무사개최도 염원해요”

대구시는 오는 10월 개최되는 제93회 전국체육대회를 맞아 지역을 방문하는 VIP를 비롯한 국외동포 선수단, 국내 선수단, 방문객에게 환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대구스타디움과 관문인 공항․역, 주요 시가지 거리를 꽃으로 꾸미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시는 지난해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운영 이후 국제도시로 위상이 높아진 도시경관을 도시 브랜드인 ‘컬러풀 대구’에 맞게 꽃거리 조성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대회 주요시설에 화려한 꽃 조형물 설치로 ‘컬러풀 대구’ 상징성을 연출하는데 심혈을 기울여 작업하고 있다.

또 대구스타디움을 비롯해 율하경기장 등에 꽃 조형물과 가로화분을 설치했으며 스타디움에는 꽃 조형물을 포토존으로 활용해 선수들과 관광객에게 사진촬영 장소로 제공할 계획이다.

더불어 현재 시가지 주요 가로에는 다양한 색깔의 화분이 설치돼 시선을 끌고 있다. 시는 전국체육대회를 맞아 주요 가로에 가로화분 내놓기를 추진하고 있으며, 주요 시가지인 국채보상로, 달구벌대로, 동대구로, 봉덕로, 유통로 등과 그 외 VIP와 선수단의 이동코스에 여름 꽃인 ‘페츄니아’ ‘메리골드’ 등 19만 본 꽃을 심어 경관을 아름답게 조성했다.

김연수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지금까지 조성한 시가지 꽃 조형물, 꽃 벽, 가로화분 등에 총력을 기울여 관리하고 있다”며 “대회기간 꽃이 활짝 펴서 대구를 방문하는 스포츠 명사와 VIP, 국외동포 선수단 및 국내선수단, 관광객에게 아름답고 쾌적한 녹색환경도시를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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