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천지TV=황금중 기자·김미라 기자] 민주당 대표를 역임한 5선의 정세균 고문이 대선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민주통합당 정세균 상임고문은 오늘(10일) 지역구인 종로 광장시장에서 제18대 대통령 선거 출마 의사를 밝혔습니다.

(녹취: 정세균 | 민주통합당 상임고문)
“대통령이 되어서도 오늘처럼 국민과 같이 호흡하고 국민의 삶의 현장에 늘 함께 할 것입니다.”

‘빚 없는 사회’와 분수경제, 공동체 복지를 공약으로 내세웠습니다.

특히 정치를 바꾸고 정부를 바꾸겠다며 정권교체를 강조했습니다.

(녹취: 정세균 | 민주통합당 상임고문)
“박정희식 개발독재가 되풀이되는 시대적 역행은 결단코 막아내야 합니다. 그래서 저는 정권교체가 위기극복의 출발점이라고 여러분께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현재까지 당내에서 출마를 선언한 후보는 정 고문을 비롯해 조경태, 손학규, 문재인 등 총 4명입니다.

다음 달에는 정동영 고문, 김두관 경남지사 등이 대열에 합류할 예정이라, 민주통합당 경선은 대선 주자 8명의 대결로 펼쳐질 전망입니다.

(영상취재/편집: 황금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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