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천지TV=김현진·최유라 기자] 최근 붓 대신 펜을 들은 스타화가 김지희 작가가 23일 교보문고 목동점에서 에세이 출간 기념사인회를 가졌습니다.

김지희 작가의 에세이는 출간 전부터 영화배우 하정우, 김영호, DJ 구준엽 등의 스타로부터 적극적인 추천을 받아 화제를 모으기도 했습니다.

‘그림처럼 사는’ ‘삶처럼 그린’ 두 권의 책을 낸 김지희 작가는 치열한 만큼 열정적인 예술가의 삶을 담았고, 작가만의 예술관으로 바라본 일상을 그려냈습니다.

이날 김지희 작가는 독자와 대화를 주고받으며 책에 정성스럽게 사인을 해줬습니다. 특히 사인과 함께 일일이 대나무 그림을 손수 그려줌으로써, 독자에겐 더 없이 좋은 추억을 선물했습니다.

(녹취: 배장호(30,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일단 사람들이 보는 (그) 이상과 달리, 물론 저는 그렇게 본건 아닌데 엄청 노력을 항상 하시는 분 같고, 그런 모습이 굉장히 보기 좋은 것 같아요. 남들이 모르는 노력들이 굉장히 많으신데. 어리지만 굉장히 존경스럽게 생각하는 그런 부분이 있는 작가입니다.”

(녹취: 김지희(28) | 작가)
“안녕하세요 김지희입니다. 이번에 책을 출간하게 되었는데요. ‘그림처럼 사는’ ‘삶처럼 그린’ 두 권을 출간하게 됐어요. 그래서 이 책을 통해서 많은 분들이 제 나이 또래나 혹은 지나가신 분들이 또 그때 느낄 수 있는 소중한 감정들이나 경험들을 많이 공감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다른 것보다 제가 지나온 이야기를 그냥 편안하게 들려드리는 그런 목적으로 책을 이렇게 썼고, 또 많은 분께서 이 책을 보고 그림에 조금 더 가까워지고 한 작가에 대해 좀 더 이해하는 시간을 가지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한편 그간 국내외에서 80여 회의 전시와 6회의 초대개인전을 가진 김 작가는 오는 8월 아시아탑 갤러리 호텔아트페어, 9월 키아프 아트페어 등에 참여할 예정으로, 여전히 화가로서 눈부신 활약을 펼칠 것으로 기대됩니다.

(영상취재/편집: 김현진 기자)

▲ 최근 에세이 ‘그림처럼 사는’ ‘삶처럼 그린(공감의기쁨 출판)’을 출간한 김지희 작가가 23일 교보문고 목동점에서 기념사인회를 갖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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