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솜 기자] 행정안전부는 2012년도 국가직 9급 공무원 공개경쟁 채용 필기시험 합격자 2990명의 명단을 20일 오후 6시 사이버국가고시센터를 통해 발표했다.

이번 시험에는 총 2180명 선발에 11만 4534명이 몰려 52.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체 합격자 평균점수는 82.8점이며 주요 직렬 합격선은 일반행정(전국) 89.50, 세무 79.00, 검찰사무 82.50, 공업(기계) 81.00 전산 79.00이다.

여성은 5만 7192명이 응시, 전체 합격자의 40.7%인 1217명이 합격했다. 이는 지난해 여성 합격률 40.5%보다 소폭 상승한 수치다.

합격자 평균연령은 29.3세로 지난해 29.7세보다 0.4세 낮아졌다. 연령대별로는 28~32세가 39.9%로 가장 많았고 23~27세가 37.9%로 바로 이어 뒤따랐다. 40세 이상 합격자는 3.6%(107명)를 차지했다.

한 쪽 성이 합격자의 30% 미만일 경우 부족한 인원만큼 추가 합격시켜 성비를 조정하는 양성평등 채용목표제에 따라 총 24명(남5, 여19)이 추가 합격했다.

일반행정(지역-부산), 일반농업, 산림자원에서는 남성이 5명 추가합격했다. 여성 19명은 일반행정(전국:장애인), 세무(장애인), 관세(장애인), 철도공안, 전기, 일반토목, 전산개발, 전산개발(우본), 전송기술에서 합격처리가 됐다.

이밖에도 장애인 구분모집에는 총99명 모집에 2293명이 응시해 141명이 합격했다. 저소득층 구분모집에는 총 44명 모집에 965명이 응시, 63명이 합격했다.

최종 면접시험은 9월 4일부터 8일까지 5일간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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